호적무료사업발급사업을 이용하는 재외 동포의 숫자가 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2002년 2월부터 재외동포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호적 등.초본을 무료로 발급, 송부하는 사업을 펼쳐왔다.
올 6월말 현재 1698건 3698통을 발급 송부, 지난해 같은 기간 1658건 3349통 보다 10% 늘었다.
이는 재일 동포의 경우 호적 등.초본을 받아 보는 데 종전 15일이 소요되던 것이 FAX 신청 후 곧장 송부하는 체제를 갖춰 기간을 절반으로 줄인 탓으로 풀이됐다.
제주도는 앞으로 홍보강화와 다양한 사업 발굴로 재외동포들의 사용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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