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김포ㆍ김해 탑승난’ 해소될 듯
제주항공 ‘김포ㆍ김해 탑승난’ 해소될 듯
  • 정흥남
  • 승인 2006.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항공의 제주를 기점으로 한 김포, 김해 노선 운항이 11월말부터 현재보다 갑절정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이들 노선에 되풀이 되고 있는 탑승난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제주항공은 12일 오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제주항공 운영 협력을 위한 정례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은 뒤 항공기가 확충될 경우 예정된 김포~김해 노선 운항편수느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3대의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제주~김포 노선과 제주~김해 노선 탑승률이 90%를 웃도는 반면 김포~김해 노선 탑승률은 20%대의 저조한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항공은 오는 11월말(늦어도 12월초) 현재 3대의 항공기에서 5대로 늘어날 경우 제주~김포노선에 현재 하루 14편(편도기준) 운항되는 것을 28회로 늘리는 한편 제주~김해 노선은 현재 하루 4편에서 8편으로 역시 갑절 늘리기로 했다.
반면 현재 하루 6편이 운항되고 있는 김포~김해 노선의 경우 항공기가 5대로 늘어날 경우 하루 18편 운항키로 예정돼 있으나 현행처럼 6편을 운항기로 했다.
제주도와 제주항공은 또 빠른 시일내에 한국산업은행에 발행한 50억원의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 자본금을 4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