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ㆍ해상 응급환자 후송 급증
섬ㆍ해상 응급환자 후송 급증
  • 진기철
  • 승인 200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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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에서 해경의 경비정과 헬기에의해 긴급 후송되는 응급환자가 크게 늘었다.

1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섬이나 해상에서의 응급환자 후송건수는 모두 7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건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섬 별로는 추자도가 22건으로 섬 지역에서는 가장 많았고 우도 18건, 마라도 1건 등이다.

이와 함께 해상에서 조업중 부상 등으로 후송된 경우가 33건, 한라산 1건 등 모두 75건이 발생했다.

제주해경은 이에 따라 5960여명이 살고 있는 제주의 섬 속의 섬 중 유인도 8개 섬에서의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신속한 후송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우도 지역의 경우 일대일 맞춤서비스를 시행, 기상 악화나 야간 시 순찰정과 민간자율구조선을 적극 이용해 응급환자 후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해경은 지속적인 응급환자 후송 서비스를 위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모의훈련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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