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난 7~8월 접수ㆍ처리한 생활쓰레기 민원 40건 중 휴일 접수ㆍ처리된 민원은 22건으로 절반을 넘고 있다.
이들 휴일 민원 유형은 행락지 및 농경지 등 쓰레기 무단투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및 혼합배출, 노천 소각, 개ㆍ고양이로 인한 쓰레기의 흩날림, 낚시 밑밥 방치로 인한 악취 발생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변 환경 청소 요인이 발생하는 뚜벅이, 논짓물, 쇠소깍 축제 등 각종 축제 및 아이언맨대회 등 체육행사가 휴일에 이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청소 및 생활쓰레기 민원은 휴일에 집중되어 있는 실정이다.
서귀포시는 이 같은 상황을 감안, ‘휴일 생활쓰레기 민원처리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당일 처리를 원칙으로 생활쓰레기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며 “휴일 상황실 운영으로 민원인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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