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역은 물론 호주까지 총 20개국을 방영권으로 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뉴스채널인 CNA(Channel News Asia)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초청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제주취재에 나서 그 결과물을 간판 주말프로그램인 ‘Your Truely Asia’를 통해 12분짜리 특별프로그램으로 방영한다.
CNA 취재진은 방문기간동안 개발센터의 첨단과학기술단지와 휴양형주거단지 등 주요 선도프로젝트 추진상황과 아시아를 사로잡은 한류관련 명소와 중문관광단지, 해녀박물관 등 제주 특유의 관광지 등 아름답고 독특한 제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김철희 개발센터 이사장 직무대행은 CNA와의 인터뷰에서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청정환경을 기반으로 세계 수준의 인공적인 관광시설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홍콩과 싱가포르와 같은 기존의 도시국가들이 가지고 있는 국제도시 형성을 위한 행정제도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 김창희 국제자유도시추진단장은 “올해 7월 1일부터 특별자치도라는 특별한 지위를 부여받아 국방과 외교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자치행정 권한이 이양된 것은 국제자유도시 완성을 향한 국가정책의 시발점”이라면서 “앞으로 특별자치도를 완성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들을 관계기관과 협조, 착실하게 풀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NA의 이번 취재는 제주도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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