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주의와 경제원칙의 국민 영국인과 정서적 예술적인 국민 아일랜드인, 이들의 차이점을 알아본다.
제주문화포럼 '책 읽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책사모)'는 9일 오후 7시 제주문화포럼 문화공간에서 '영국, 아일랜드 문화기행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책사모 운영자인 소설가이자 제주대 교수인 양영수씨는 19박 20일 동안 다녀온 좌충우돌 영국과 아일랜드 여행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여행 중간 중간 '귀향' '테스'와 같은 하디의 작품들을 엮어내는 '결정적 모티브'와 같은 문학론도 강의하고 제임스 조이스가 자주 갔던 떠들썩한 아이리쉬 팝의 풍경도 생생히 전해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