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원중보~상평통보까지 '떠나자 신나는 화폐여행'
건원중보~상평통보까지 '떠나자 신나는 화폐여행'
  • 한애리
  • 승인 200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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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12일~10월29일까지
신나는 화폐문화체험이 한 달여간 펼쳐진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구일회)은 삼성어린이박물관과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과 공동으로 12일부터 10월 29일까지 특별전 ‘열 두 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 우리 돈 이야기’를 개최한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화폐중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 건원중보, 조선시대의 화폐 상평통보, 조선시대 기념주화 역할을 했던 별전과 더불어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만들어진 농기구의 머리모양을 본 떠 만든 포전과 손 칼 모양의 도전 등 총 한국과 중국의 화폐변천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다.
삼성어린이박물관이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체험형 전시로 수년간 서울지역에서 개최, 호평받은 바 있는 이번 전시에는 세계 각국의 독특한 화폐, 기념주화도 전시돼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세계 각국의 화폐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별전에는 엽전 20종, 별전 11종, 기념주화 65종, 세계화폐 37종 등 모두 500여 점의 화폐가 전시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또 지난달 3일부터 31일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희귀하고 예쁜 화폐 그리고 여행이야기와 사진’ 이벤트에서 수집된 화폐를 함께 전시해 도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여행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각국의 실제 동전과 종이돈을 보면서 모양과 재질, 도안으로 사용된 소재들을 비교해 보는 ‘박물관 요술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을 통해 어린이들이 화폐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박물관 요술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은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2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12일부터 이뤄진다.
문의)720-8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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