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불법 주차장 시민제보센터 운영
제주시, 불법 주차장 시민제보센터 운영
  • 진기철
  • 승인 200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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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부설주차장 근절을 위한 시민제보 센터가 마련된다.

제주시는 7일 불법 부설주차장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 좀처럼 줄어들지 않음에 따라 제주시 홈페이지에 불법 구설주차장 시민제보 창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불법 부설주차장을 제보하는 시민에게는 공영유료주차장 무료이용권(1시간권 20매)을 인센티브 차원에서 제공, 시민제보를 활성화 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그동안 시민제보에 의해 개선된 부설주차장은 지난 2004년 5건, 지난해 7건, 올 들어 현재 15건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적발된 15건은 용도변경 8건, 물건적치 4건, 출입구 폐쇄 2건, 기계식 주차장 미사용 1건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비용이 부지매입비를 포함 1면당 3000만원이 든다"면서 "건축물 부설주차장 1면만 제대로 활용하면 막대한 예산이 절약되고 그만큼 주차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며 자발적 자기집 주차장 이용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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