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출규모 '45.1%'
농협 대출규모 '45.1%'
  • 김용덕
  • 승인 200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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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을 통한 대출규모가 도내 금융기관 자금지원액의 45.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을 통한 대출금 규모가 7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 자금지원액 8조4559억원 가운데 45.1%인 3조816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농협은 농업인 및 도민에 대한 대출 3조6361억원과 농산물 유통부문 1801억원 등 총 3조8162억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기업부문은 6569억원, 가계부문 2조451억원, 기타 정책부문 7204억원이다.

제주농협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체에 대한 지원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중소기업체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담보부문 완화를 위한 신용대출도 확대하고 있다. 올들어서만 중소기업에 2647억원을 신규지원했다.

특히 농업정책자금의 경우 6120억원을 상호금융 평균 금리인 6.8%를 적용할 경우 416억원의 대출이자가 발생하지만 이를 3% 적용, 232억의 혜택을 주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7월말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산업은행, 수협중앙회 등 특수은행을 제외한 국민,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 총 대출규모는 1조425억, 제주은행은 1조2855억, 제2금융권인 상호저축은행이 5886억, 새마을금고 5744억원, 신용협동조합 3888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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