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올들어 관내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는 40건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건보다 22건이 늘었다.
차량 화재는 화재별 순위에서도 주택(아파트) 화재 37건을 제치고 1위
를 나타냈다. 차량 화재의 유형을 보면 관리소홀 등 부주의에 의한 실
화가 26건, 고의적인 방화가 14건으로 나타났다.
평소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제고 및 화재예방과 홧김 방화를 금지하고,
특히 남의 차에 화풀이로 불을 지르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요
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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