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3년 연속 감귤 제값 받기 실현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불량감귤 열매솎기를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말까지 2개월간 극소과, 극대과, 상처과 등 불량감귤 솎기 중점추진 기간으로 설정, 시의 올해산 감귤 예상생산량(38만5천t)의 7%를 솎아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본청과 읍면동, 감협 등 22개소의 열매솎기 추진상황실 및 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마련하고 읍면동 목표량 할당 등 열매솎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마을별 열매솎기 시범농장을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열매솎기 붐조성을 위한 현수막 설치 및 리본 제작ㆍ배부 등 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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