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과 (주)신라호텔은 지난 6월 자원봉사활동 및
아카데미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은 신라호텔의 지원으로 매달 다양한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12일에는 학생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토 최남단 마라도 기행행사를 가졌다.
이날 비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은 오히려 “다른 사람들은 경험하기 힘든 마라도 비를 맞아 영광”이라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신라호텔은 이번 마라도 기행에 따른 유람선 승선료 일체를 지원했다. 또 지난 8월 16일에는 학생들을 초청, 호텔 이곳저곳을 소개하고 안동탈춤 공연을 관람시켰다.
이 밖에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DVD 1대를 지원하고 6~8월까지 3회에 걸쳐 생일을 맞은 학생 13명을 위하여 생일파티 및 생일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월 1회 생일파티 지원, 교재구입비 지원, 학습교구 지원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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