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0개소 팜스테이마을 대상
농촌체험관광마을이 등급제로 구별된다.
농협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참여 마을의 자발적인 유도를 위해 내년 1월부터 2004년 이전 지정한 도내에 있는 서귀포시 상예2리마을과 신풍리 어멍아방마을, 남원 1리 마을 등 전국 150개소 팜스테이 마을에 대한 등급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농협은 오는 11월까지 3개월동안 전문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정보주식회사와 공동으로 마을 홈페이지운여 등 마을 편의성, 화장실, 샤워실 등 마을시설, 체험프로그램의 다양성 및 참여농가수 등 종합평가를 실시, 획득점수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등 3개 등급으로 나눠팜스테이 로고를 각각 5개, 4개, 3개를 붙여 표시키로 했다.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마을에는 해외연수 우선권 부여, 입간판 배상책임공제 등을 지원한다. 우수마을에는 현장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보통마을은 팜스테이 정기교육을 강화하는 등 각 등급에 맞는 지원체계를 확립, 팜스테이마을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농협은 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3년단위로 평가를 실시, 2회 이상 평가결과 60점 이하의 마을은 팜스테이 마을에서 제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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