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눈병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2개 중학교에서도 눈병환자가 집단으로 발생, 확산될 우려를 낳고 있다.
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귀일중학교에서 지난 1일 5명의 눈병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현재 41명이 눈병에 감염됐다.
이 가운데 4명은 완치됐으나 37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제주중학교에서도 10명의 눈병환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눈병환자가 확산될 것에 대비 감염학생들의 등교중지 조치를 내리고 완치시 까지 학원수강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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