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검찰청(검사장 김상봉)은 5일 경찰과 제주도, 제주세무서 관계
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유기적인 협조로 이
들 불법업소 집중 단속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들 업소의 난립에 따른 폐해를 방지하고, 게임장 불법 영업
등을 통한 조직폭력배들의 불법수익 취득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간 정
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단속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이들 불법 업소의 현황과 단속 현황 및 조직폭력배들의
개입 현황 등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지역 실정에 맞는 중점 단속 대상
을 선정하고 수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검찰은 음성화되고 있는 불법 PC방에 대한 효과적인 단속 및 이
들 불법 업소의 불법 수익 환수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검찰은 이날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기존의 '제주지역 조직폭력 대책단'
을 적극 활용, 불법 사행성 게임장과 PC방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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