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중 강동남 '금메달'
제주서중 강동남 '금메달'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6.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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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대통령기 전국 시ㆍ도대항 레슬링대회
속초시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펼쳐진 제32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제주도선수단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 등 모두 10개의 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은 중등부에서 나왔다. 제주서중 강동남은 그레코로만형 76㎏급 결승에서 전북 부안중 한경태를 맞아 폴승을 이끌어내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동남은 8강전에서 서울 중랑중 이흔주를 판정승으로 물리친 후 준결승전에서는 강원중 박효진을 맞아 폴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제주서중 이창립도 이날 자유형 85㎏급 결승에서 서울체중 최진택에게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창립은 16강전에서 서울체중 박병규를 폴승으로 꺾으며 8강에 올랐고, 8강전에서는 대전체중 전병호를 판정승으로 이겼다. 준결승전에 오른 이창립은 강원 설악중 이재원을 상대로 판정승을 이끌어내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서 아쉽게 패하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또한 남자 일반부 자유형 84㎏급에서도 값진 은메달이 나왔다. 제주도청 김윤호는 4일 펼쳐진 자유형 84㎏급 결승전에서 함평군청 이지성을 맞아 선전했지만 아쉽게 한 점차로 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렸다. 제주중앙중 박규태, 한신일 선수와 제주서중 곽은혁 선수는 1일 열린 그레코만형 39㎏와 42㎏, 자유형 100㎏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여 일반부경기에서도 동메달 4개가 쏟아졌다. 여일반부 제주도청 김한나, 남 일반부 제주도청 박영욱, 윤영민, 노광수는 4일 자유형 59㎏, 그레코만형 120㎏, 자유형 84㎏, 120㎏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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