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 출전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 결단식이 5일 오전 10시 제주국제공항 출발 로비에서 개최된다.
(사)한국농아인협회제주특별자치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결단식에서는 출전 선수와 임원, 장애인단체 단체장 및 종사자, 농아인협회 임직원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3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춘천종합운동장 등지에서 펼쳐지는데 경기종목은 육상과 축구, 탁구, 볼링, 배드민턴, 태권도 등 모두 6개 종목으로 선수간의 우열을 가린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 전국농아인 체육대회에 임원 3명과 선수 12명 등 모두 15명을 파견한다. 한편 도는 이번 제3회 대회 볼링부문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볼링은 특히 탄탄한 선수층을 구성하고 있고 비장애인들과의 꾸준한 시합을 통해 실력 향상을 이뤄 제1회 대회와 제2회 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3회 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달성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볼링이외에도 육상 1500m와 10㎞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처녀 출전하는 배드민턴 종목에서도 영지학교 재학 당시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선수가 출전하고 있어 메달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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