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도문화체육사업부 서귀포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제주월드컵경기장 경관조명공사가 최근 완료됐다.
사업비 1억7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6월에 착공에 들어간 경관조명시설은 지붕트러스트, 관람석하부, 진입광장, 대나무숲 등에 조명으로 이색적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트러스트부분은 LED조명을 설치, 매시간 변화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관람석하부는 삭막했던 콘크리트 구조물에 빛을 더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또 대나무숲은 조명으로 인해 은은한 정취를 느끼게 해 주고, 진입광장은 수목, 돌하루방, 키오스크부분에 어울리는 조명연출을 통해 가족단위의 나들이객을 끌고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경관조명공사 완공을 계기로 월드컵경기장이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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