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환경시설사업부 서귀포환경자원관리사업소는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색달동 일원에 친환경적인 쓰레기위생매립장 2단계 조성사업을 200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2단계 조성사업은 매립면적 3만3824㎡에 매립용량 29만7160㎥ 규모로 침출수처리시설 증설 및 터파기 공사는 완료됐다.
지난 8월에 착공한 2단계 3차분 차수막 시설공사는 올 연말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 10억원의 예산을 확보, 주변시설 보완을 거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될 경우 2034년까지 서귀포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처리,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귀포쓰레기위생매립장은 1997년 7월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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