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각종 이권에 개입, 세력을 확장해 가는 조직폭력배 근절을 위
한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1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사행성 게임장 운영 등에 개입한 폭력배와 조직
재건을 빙자한 조직간 집단 패싸움 또는 보복행위와 사채업 등 채권
추심을 빙자한 갈취 폭력배에 대한 단속을 다음 달 31일까지 펴기로
했다.
경찰은 또 추석을 전후해 노점상과 영세상인 등 서민을 상대로 한 조
직폭력배의 갈취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경찰은 조직폭력배들이 불법으로 축적한 자금을 환수하기 위해 단속시
조폭연계 업소 등 실제 운영자를 추적하고, 배후 세력의 입건 조치와
함께 자금을 추적할 방침이다.
경찰은 피해자를 보호함은 물론 신고 보상금제를 통해 적극적인 신고
와 제보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