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인터넷 공개토론"
"도내 최초 인터넷 공개토론"
  • 한경훈
  • 승인 200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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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전자공청회 제도' 운영
서귀포시는 시정 현안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도내 최초로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공청회 제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시정에 대한 시민 토론을 활성화하고 여기서 집약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우선 서귀포칠십리축제 프로그램, 중정로 일대 교통불편 해소 방안, 시ㆍ군 통합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 등을 전자공청회를 통해 공론화하고 주민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시민들은 이들 사안에 대해 전자공청회 기간 중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시는 제시된 의견을 향후 정책추진에 적극 반영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자공청회 운영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시민 생활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나 널리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인정되는 정책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전자공청회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자공청회는 행정청이 법령, 시책, 계획 등에 대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안건 및 구체적 내용을 제시하고 주민은 시간ㆍ장소의 제약 없이 공개 토론에 참여,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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