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당초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던 대정ㆍ성산읍과 표선면이 최근 주민자치위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의 주민자치센터는 이달 중 개소,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ㆍ복지 기능을 본격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신규 주민자치센터의 경우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공간을 마련하고 운영 프로그램도 종전 문화ㆍ취미 위주에서 벗어나 지역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편성, 주민자치 및 주민참여 활성화를 꽤할 방침이다.
또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의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 참가 지원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리더쉽 향상을 위한 연찬회 개최, 주민자치 한마당 큰잔치 개최 등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는 27~29일 전북 익산시에서 열리는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의 예비심사 결과,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서귀포시 남원읍의 ‘감귤대체작목 골드키위 시범포 운영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 행사 시 우수프로그램 전시회를 갖는 등 그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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