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공제수련원' 건립 본격
농협 '제주공제수련원' 건립 본격
  • 김용덕
  • 승인 2006.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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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제주공제수련원 건립을 위해 제주도에 부지확보를 공식적으로 요청,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현재 농협중앙회의 공제수련원은 설악, 수안보, 백암 등 3곳이 있으나 제주지역은 한 곳도 없어 지난 2002년부터 제주유치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농협중앙회 신용부에서 공제수련원 제주유치를 확정짓고 이에 따른 시설규모와 부대시설 등을 종합 검토하고 있다.

문제는 부지. 10만평 내외의 부지확보를 위해서는 관광지라는 제주지역의 특성상 동선확보가 가장 중요한데다 수련원이 들어설만한 위치와 부지가 질대 필요한 실정이다.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는 31일 이의 해결을 위해 서귀포시 서호동 일대에 들어설 혁신도시 내 부지를 매입 또는 임차하거나 경관이 우수하고 교통이 편리한 적정 국공유지 임차를 위해 제주도가 협조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제주본부와 노동조합 임원진 등이 힘을 한데 모아 이번에 공제수련원 제주유치를 확정지었다”면서 “적자해소가 가장 큰 관건이지만 이 문제는 5년후면 해결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에 따른 적지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농협이 원하고 있는 제주공제수련원 부지는 월드컵경기장 등 주변 관광지와 인접한 혁신도시 일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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