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012년까지 340학급 감소
초등학교 2012년까지 340학급 감소
  • 진기철
  • 승인 200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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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저 출산 학령인구 감소 학급총량제 도입

저 출산에 의해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제주도교육청이 학급총량제를 도입했다.

제주도교육청은 29일 급격한 학령인구의 감소에 대비해 학생수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를 기준연도로해서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하는 초.중.고등학교 중기학생수용계획을 발표했다.

총량제 계획에 따르면 2007학년도 초등학교 총량학급은 1627학급(특수학급 제외)으로 올해보다 43학급이 감소한다.  이어 2008년 36학급, 2009년 55학급 등 2007년에서 2012년까지 총 340학급이 감소한다.

지난해 주민등록등재자를 학령인구로 취학률에 의해 추계한 결과 도내 초등학생은 2006년 현재 5만791명인 반면 5년 후인 2012년에는 4만277명으로 무려 1만514명이나 누적 감소돼 이에 따른 학급수와 교원수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초등학생 학생수의 급격한 감소에 대비 유휴시설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는 정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학교신설은 도시개발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과대.과밀학교 해소를 위한 신설은 가능한 억제하고 학교증설은 증축이 가능한 학교와 유휴시설 활용 등 교과전용 교실 확보가 가능한 학교에 허용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차원에서 새로 마련한 학급총량제는 시.도 단위 학급당 학생수를 기준 연도별 학생수에 따라 학급수를 할당하고 교육감은 그 범위 내에서 학교단위 학급수를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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