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ttom 20 percent income families’ expense burden for health insurance appears heavier than that of the top 20 percent income brackets. According to the 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the bottom 20 percent paid 83,000 won, about a half of 168,000 won paid by the top 20 percent a month on average for insurance fee. However, the ratio of the low-income families’ medical expense burden against total expenditures was 8.15%, much higher than 4.98 of high-income families.
저소득층의료비 지출비 8만원 …전체 소비의 8.15%
소득이 낮은 하위 20%의 가구가 소득이 높은 상위 20%의 가구보다 보건의료비 지출 부담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4분기 전국 농.어가를 제외한 2인이상 가구 중 하위 20%의 보건의료비 지출은 월 평균 8만3000원으로, 상위 20% 가구가 지출한 16만8000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전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보건의료비 부담 비율은 저소득층이 8.15%로, 고소득층의 4.98%보다 훨씬 높았다. 더구나 저소득층의 소비지출 중 보건의료비(2.4분기 기준)는 2003년 7.03%, 2004년 7.32%, 지난해 6.68%에서 올들어 8.15%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고소득층 가구는 2004년 5.02%를 제외하고 매년 4%대를 유지 하고 있다. 한편 전국 전체 가구의 보건의료비 지출은 월 평균 10만8000원으로, 지난해 9만9000원보다 9.1%가 늘었다. <본지 8월 16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