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음식물쓰레기 배출시스템 제주시 '클린하우스' 전국 표준 모델로 급부상
신개념 음식물쓰레기 배출시스템 제주시 '클린하우스' 전국 표준 모델로 급부상
  • 진기철
  • 승인 2006.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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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고 있는 클린하우스(Clean House) 제도에  각별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른 지방 자치단체에서 클린하우스 시설에 대한 견학을 오는가 하면 제도에 대한 문의가 심심치 않게 오고 있는 것.

특히 지난 24일에는 서울시 영등포구의회(의장 김영진) 의원 및 수행 공무원 25명이 클린하우스 시행 지역인 삼도1.2동을 방문해 홍보 동영상, 클린하우스 시설내 분리수거함 상차, 분리함 세척 장면 등을 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서울지역의 쓰레기난과 비교하며 클린하우스가 시설된 지역주민들에게 부러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용인시와 대전시, 울산시 등에서도 클린하우스 설치 및 제도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클린하우스 제도가 일반 주택가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자기 집 앞에 쓰레기를 배출하는 방식에서 탈피, 쓰레기 배출장소인 클린하우스에만 쓰레기를 배출하도록 하면서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동상차식 수거장치가 장착된 차량으로 수거하는 거점수거 선진 시스템으로 쓰레기 청소 행정의 예산을 크게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제주시는 삼도1동, 삼도2동, 이도1동 지역에 이어  지난 21일부터 용담1동지역에도 29개의 클린하우스를 설치, 현재 4개동 121개소에 대해 본격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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