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학교 good!"
"방과후 학교 good!"
  • 진기철
  • 승인 200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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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학교 학생 4725명 중 60.5%가 참여

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가 전체학생의 절반이상이 참여하는 등 많이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각급학교의 방과후 학교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 177개교 모든 학교에서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학생 9만4725명 중 60.5%인 5만7273명의 학생이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별 참여 학생수는 컴퓨터가 1만60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어가 1만2000여명, 국어 1만1000여명, 수학 1만여명 등이다.

참여 학생 별로는 초등학교가 2만8881명으로 가장 많고 중학생 1만4501명, 고등학생 1만3891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수강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는 교육소외계층 자녀(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지원자) 6296명 중 45%인 2840명이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고 있어 방과후 학교가 계층간 교육격차를 완화, 교육복지를 구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방과후 보육프로그램은 11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으로 17학급 253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방과후 학교와 보육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욕구 해소와 함께 과다한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학부모들이 마음놓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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