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 출범후 두 번째 대규모 사업…비치힐스리조트 27일 '첫 삽'
특별자치도 출범후 두 번째 대규모 사업…비치힐스리조트 27일 '첫 삽'
  • 김용덕
  • 승인 200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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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이후 두 번째로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이 이뤄진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7월 5일 묘산봉 관광지가 자치도 출범이후 첫 착공식을 가진데 이어 비치힐스리조트 개발사업이 27일 조천읍 대흘리 현지에서 김태환지사를 비롯 사업관계자와 지역 주민등이 참가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고 본격 개발사업에 착수한다.

비치힐스리조트개발사업은 제주도가 (주)더원(대표 백동기)이 개발사업시행예정자로 지정한 후 개발사업 인허가 절차인 제2종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 및 통합영향평가 협의 절차 등을 거쳐 지난 5월 26일 개발사업시행승인을 받았다.

비치힐스리조트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3678억원을 투입, 조천읍 대흘리 산 38-1번지 인근 334만6000㎡(101만2000평) 부지에 고급호텔, 콘도, 골프장(27홀), 사파리농원, 미술관 등을 시설한다.

총 부지면적의 59%인 198만2000㎡에 대해서는 자연 그대로 원형보전녹지 및 시설녹지로 활용, 자연경관을 활용한 종합체류형 관광지로 개발된다.

특히 개발사업에 따른 공사 100%를 지역건설업체가 맡게 됨은 물론 고용인원의 60%를 인근 지역주민으로 활용,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비치힐스리조트 개발사업으로 제주돌문화공원, 김녕 묘산봉 관광지, 골든파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된 관광벨트가 조성,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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