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요원들이 대낮 음주 추태
안전요원들이 대낮 음주 추태
  • 한경훈
  • 승인 20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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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서귀포시 관내 모 해수욕장 안전요원들이 백주 대낮에 해변에서 버젓이 음주를 즐기는 일탈된 행동을 보여 제주관광 이미지를 추락시키는 등 말썽.
최근 제주를 찾은 한 관광객은 제주시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해수욕객이 그렇게 많은 곳에서 안전요인들이 당당하게 술을 마시고. 안전을 책임진 사람들이 그래도 되나요.”라며 “이곳저곳을 관광하며 제주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졌는데 이것이 이 일로 한순간에 무너졌다”고 불쾌감 토로.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 해수욕장의 경우 쓰레기수거처리,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관리 등을 관할 소재 마을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며 “안전요원이 근무 중 음주 등으로 이용객에게 불쾌감을 준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차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마을회 책임자와 안전요원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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