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고 솔직한 일상이 수채화처럼 뇌리에 스친다.
오태익씨의 짧은 수필집 '착각 한 사발'.
최근 오씨는 생활 속 100가지 이야기를 수록한 수필집을 펴냈다.
2003년 '이루지 못한 사랑도 아름답습니다'에 이은 두 번째 수필집이다.
'아버지의 아들' '새해 낭 더 고와져수다양' '들고양이' 등 100편의 짧은 수필을 통해 그의 인생관과 철학관을 그대로 읽어낼 수 있다.
특히 100편의 짧은 수필들은 그가 수필 등단 3년 차인 2003년부터 2004까지 2년에 걸쳐서 쓴 작품들이다.
오태익씨는 "지금까지 5400여 매의 원고를 썼다"며 "앞으로 1000편의 글쓰기 목표를 향해 쉬기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잘 구워진' 작품 한 편을 위해 정진할 생각"이라고 두 번째 수필집을 내는 소감도 동시에 앞으로 목표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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