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광복 제61주년을 맞아 조국의 자주독립과 통일을 위해 헌신했던 백범 김구를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무용공연이 무대에 올려진다.
오는 28일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마련되는 댄스인제주무용단(대표 손영신)과 류무용단(대표 류영수)의 합동공연 '一人一色'.
특히 이번 공연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을 경축하고 중앙의 무용단과 지역무용단의 교류를 통해 지역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우리춤을 보다 더 새로운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류무용단은 순수한 움직임의 자체의 선, 패턴, 색체들을 잘 조화시켜 구성한 작품 '국혼'을 선뵐 예정이다.
그 '무엇'보다도 '의미'를 추구한 작품 '국혼'은 공간 속의 선과 흐름이 함께 어우러진 작품 구성력으로 역사적 민족의 혼을 생명력있는 움직임으로 표현된다.
이외에도 류 무용단은 살풀이춤, 진주교방굿거리춤, 사랑가, 한량춤 등 다양한 춤사위를 보여줄 계획이다.
댄스인제주무용단은 거친 바다에서 태왁 하나에 몸을 의지해 물질하며 살아가는 강인한 제주여인의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 제주의 대표 민속무용 '숨비바다'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한 '탐라 꽃춤', '춤추는 섬'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문의)712-5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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