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단감이 전국 처음으로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농장에서 수확되면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24일 북부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하우스단감출하연합회(대표 강태정)가 수확한 하우스 단감은 지난 2월 가온한 것으로 지난해 보다 11일 정도 늦게 수확이 이뤄졌다.
품종은 서촌조생과 조추로 추석 이틀 전인 오는 10월 4일까지 10ha(18개 농가)에서 120t을 수확, 출하할 계획이다.
단감출하연합회는 특품의 경우 착색 80%이상, 당도 14Brix%이상, 줄무늬와 파괴 오염 1개미만 등 자체 선별기준을 마련하고 특품(250g이상과)인 경우 1kg에 1만원, 200~240g과는 7000~9000원, 145~199g과는 5000원 등 산지에서 결정된 가격으로 출하한다.
북부농기센터는 하우스 단감의 원활한 출하를 위해 대과위주로 수확과 정밀한 선별작업 등의 품질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단감출하연합회는 오늘(25일) 제주시 해안동 소재 하우스 단감 선과장에서 첫 출하 발대식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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