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음식과 일본의 음식'
'제주도의 음식과 일본의 음식'
  • 한애리
  • 승인 200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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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이야기가 펼쳐진다.
음식을 통해 일본과 한국, 양국의 교류를 되짚어보는 '제주도의 음식과 일본의 음식'이 국립제주박물관의 다섯 번째 토요박물관 산책 주제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구일회)가 26일 저녁 6시 30분 토요박물관 산책을 개최한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의 문화가 일본으로 건너가 어떻게 자리잡았는지를 음식을 통해 살펴본다.
백제때 일본에 전해진 술문화와 술찌개미로 만든 '나라즈케', 임진왜란때 고오치(高知)로 건너간 두부문화, 조선통신사와 일본 육식문화의 연관을 살펴본다.
또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추가 일본에서 건너온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진위도 확인해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제주도의 고기국수와 일본의 차슈멘, 해녀들이 대마도에 가서 물질을 하때 퍼뜨린 돌판해물구이, 일본 북해도에서 개발돼 역수입된 가리비 버터구이 등 제주도와 일본의 교류도 자세히 소개된다.
한편 이날 강의는 전 SBS 프로듀서이자 푸른별영상 대표 윤동혁씨가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720-8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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