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제주중학교가 안동중을 3-0으로 완파하며 16강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중앙중과 제일중은 아쉽게 패하며 16강 진입에 실패했다. 제주중 임형규는 이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한편 제주중은 23일 오후 2시15분 애향운동장에서 원곡중과 8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펼친다. 서귀포중과 오현중도 이날 이호운동장에서 목동중과 학성중을 상대로 8강 진입여부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