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잇따라 덜미
'절도범' 잇따라 덜미
  • 김광호
  • 승인 2006.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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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피의자가 잇따라 검거되고 있다..
사우나 탈의실 현금 절도와 취객 상대 절도 등 절도사건이 꾸준히 발
생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피의자들이 줄줄이 경찰에 붙잡히고 있다.
낮 시간대 빈집털이도 종종 발생,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20일 농촌지역을 돌아다니며 십여 차례에 걸쳐 1000만
원대의 금품을 훔친 현 모씨(28.서귀포시)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
한 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 씨는 지난 3월 중순 서귀포시 남원읍 한 집에 사람이 없는 틈을 이
용해 창문을 열고 들어 가 반지 1개와 돌반지 2개 및 현금.수표 등 모
두 120만원 상당품을 절취했다. 현 씨는 이같은 방법 등으로 전후 13
차례에 걸쳐 모두 126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제주경찰서도 20일 제주시내 사우나를 돌아다니며 탈의실 사물함에서
30여 차례에 걸쳐 현금 600여만원을 훔친 진 모씨(28.경기도)에 대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술에 취해 길에 앉아 잠든 사람 또는 술집에서 술에 취해 잠든 사람의
호주머니를 뒤져 현금을 빼앗는 절도 사건도 그치지 않고 있다.
경찰청은 21일 피서철 막바지에 빈집털이 예방활동을 강화하도록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청은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빈집털이 기승을 예
로 들고, 빈집털이 강.절도 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경찰청은 특히 아파트 등 주택가 밀집지역에 대해선 정밀 방범 진단을
실시하고, 생활 주변 휴식공간에 대한 기동순찰 및 거점근무를 강화하
도록 했다.
한편 제주지방경찰청은 빈집털이 예방활동 강화와 함께 피서지 등에서
자율방범대원을 적극 활용,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청소년 탈선 방지 및
성 범죄 등의 예방활동에 주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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