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운송대행계약 마무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지감귤운송은 경쟁입찰을 통해 이뤄진다.
(사)제주감귤협의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와 농협제주본부(본부장 현홍대)는 21일 올해산 노지감귤 운송계약은 경쟁입찰을 통해 운송업체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운송업체 선정은 각 조합별로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하되 감귤출하물량이 적은 조합은 감협지소를 포함, 인근조합과 합동으로 묶어 입찰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일반경쟁입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산남과 산북지역 등 2개의 권역별로 나눠 동일한 날짜와 시간에 입찰을 실시한다.
감귤협의회는 오는 9월 5일 입찰공고후 중순경 조합별 입찰을 거쳐 9월말 운송대행계약을 마무리, 10월 중순경부터 출하되는 노지감귤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농협제주본부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운송계약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청렴계약제 이행을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조합별 경쟁입찰을 통해 11개 운송업체를 선정, 10kg 기준 820원에 운송단가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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