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는 오는 27일까지 '사실보다 더 사실적인 그림 展'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에서 박 작가는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기법을 통해 제주도의 돌과 바다 등 마치 손이라도 닿을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작품 '근원-모색'을 비롯 동자석과 방사탑을 모델로 한 작품 '제주의 표정' '제주바다-모색' 등을 선보인다.
김옥현 스피돔갤러리 큐레이터는 "다시 주목받고 있는 극사실화의 유행과 더불어 한국 미술의 시류속에서 현대 미술의 단상을 되짚어보는 계기로 마련된 박창범의 '사실보다 더 사실적인 그림展은 그의 첫 개인전'에서 보여준 회화의 가능성을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계기로 마련됐다"며 "현대미술의 난해함을 극사실화를 통해 그의 언어와 감각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참신한 감각의 가능성을 향한 그의 행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범씨는 제주대 미술학과, 대학원을 졸업, 제주도미술대전 대상, 특상, 현대미술대전 특선, 아세아미술대전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문의)758-9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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