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제주미술계에 발을 들인 샛별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다.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제32회 제주도미술대전 입상작품 전시회.
(사)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회장 강영철)이 주최하는 제32회 미술대전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448점이 출품됐으며 이중 9개 전 부문 대상을 비롯 우수상 9점, 특선 66점, 입선 165점 등 총 249점의 작품이 입상했다.
특히 출품작수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각 부문별 응모작에는 다양한 기법과 성실성이 나타나는 등 대체로 높았다.
또한 한국화 대상작에서는 수목 기법과 세밀한 묘사기법이 잘 조화됐다는 평을 받는 등 각 부문마다 특색과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두 5부로 나눠 진행되는 입상작 전시회는 한국화·서양화(20∼25일, 1전시실), 조각·판화·공예(20∼25일, 제2전시실), 사진·디자인(26∼31일, 제1전시실), 건축(26∼31일, 제2전시실), 서예(9월1∼6일, 제1,2전시실), 마지막으로 9월 6∼12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될 5부는 초대작가, 추천작가, 운영위원들의 전시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은 입상작 전시가 끝나는 다음달 12일 마련된다.
문의)753-3287, 725-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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