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역경제살리기 운동 및 더불어 사는 수눌음복지 공동체 구현을 위해 저소득 장애인들이 생산하는 상품에 대한 판매 및 구매운동을 전개한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현재 제주시지역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7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150여명의 장애인이 종사하고 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는 직업적응 훈련을 받은 장애인들이 귀금속, 목공예, 도자기, 화분, 제빵제과 등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인식부족과 지역경제 침체로 상품 판매가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오는 9월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이들 상품의 전시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생산체험 행사를 분기마다 개최, 소비자들의 인식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 장애인생산품 이용하기 서한문을 사회단체와 사회복지시설 및 각급기관 480여곳에 발송, 소모품 및 사무용품을 구입하거나 각종 행사시 장애인생산품을 우선 구매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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