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또 최고가 경신 휘발유 ℓ당 1576원
유가 또 최고가 경신 휘발유 ℓ당 1576원
  • 정흥남
  • 승인 200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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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경유 등유 등 국내 유가가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두바이유가 지난 둘째 주 배럴당 72달러대에 진입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석유공사가 전국 주유소 980곳으로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한주 동안 국내에서 판매된 무연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ℓ당 1548.01원.
사상 최고였던 지난달 넷째주의 1545.67원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보다 ℓ당 8.06원이 오른 1594.42원으로 가장 비쌌다.
제주지역은 전주보다 12.71원이 오른 ℓ당 평균 1576.71원, 대전 1559.72원, 경기 1556.30원등의 순이었다.
경유의 전국 평균 판매 가격도 2.96원이 오른 ℓ당 1300.22원으로 처음으로 1300원대에 진입했다.
경유 역시 지난 4월 넷째주의 소비자 최고가를 경신했다.
경유의 지역별 판매 가격은 서울 1364.83원을 비롯해 제주 1363.86원, 울산 1316.54원, 경기 1313.41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의 판매 가격도 ℓ당 각각 963.57원과 972.86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내소비자 유류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한 것은 지난 둘째 주두바이유의 가격이 배럴당 72달러대에 진입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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