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청장은 이날 배포한 협조문을 통해 "건강보험공단 또는 국세청 직
원을 사칭해 세금을 환급해 주겠다고 할 때는 주의해 주기 바란다"며
"이런 전화 사례가 있을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로 신고해 달
라"고 부탁.
박 청장은 피해 사례와 관련, "범인들은 과다 지불한 보험금이나 세금
을 환급해 준다고 한 뒤 가까운 현금 지급기 앞에 가서 다시 전화를
받도록 유도하고, 자신들이 불러주는 은행계좌 번호 등 정보를 누르게
해 입금된 돈을 인출해 가는 수법을 쓰고 있다"며 이에 속지 말아 줄
것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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