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울농협 전략적 업무 조인
제주-서울농협 전략적 업무 조인
  • 김용덕
  • 승인 200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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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과 서울농협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를 체결했다.

농협제주본부(본부장 현홍대)와 농협서울본부(본부장 백승걸)는 17일 오후 제주시내 오리엔탈호텔에서 농협 중앙회와 제주 및 서울농협 조합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서울농협 업무제휴 조인 및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갖고 산지 및 소비지 농협, 농촌 및 도시농협의 특성을 살려 유통활성화와 도농교류 촉진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 농협은 앞으로 지역 농업 발전 및 선진유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29개소의 하나로마트 등 서울 소재 농협의 농산물 판매장을 이용한 제주산 농산물의 판매 확대 및 홍보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업무제휴를 통해 감귤 및 당근, 감자 등 제주산 주요 농산물의 판매규모를 올해 50억원, 내년 100억원 달성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농협은 농촌농협의 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 농협에서 조성, 지원하고 있는 무이자 출하선급금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올해 지원되는 12억원의 무이자 출하선급금을 내년부터 확대, 수입개방 확대 및 유통환경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농협의 유통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협력 조인식에서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서울소재 17개 농협과 도내 17개 마을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서울농협에서 마련한 마을발전기금 1700만원을 자매결연마을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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