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50분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앞 1㎞ 해상에서 제주시동부하수종말처리장 수중배관작업을 하던 잠수부 강모씨(49.서귀포시 성산읍)가 의식을 잃고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을 현장 책임자 유모씨(45)가 발견, 제주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제주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중이던 함정을 급파해 강씨를 구조한 뒤 제주시내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한편 해경은 강씨와 함께 작업 했던 동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