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직장 최강'"
"우리가 '직장 최강'"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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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꼬리표 데고 우승한다” 제주시청 공무원 직장야구동호회팀인 ‘야돌이’가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야돌이’팀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제3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 제3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는 전국 자치단체 및 경찰, 국세청 산하 등 공무원 야구동호인팀을 대상으로 3일간 펼쳐지는 명실상부한 직장 야구대회의 꽃이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종합경기장 야구장과 제주관광산업고등학교 야구장 등 2군데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활동중인 전국공무원 직장팀은 모두 50여개팀으로 경륜만도 1년에서 10년까지 다양하다. ‘야돌이’팀은 제2회 대회때 제주시청을 대표해 이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이란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야돌이’팀의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 이를 위해 선수들은 시간을 쪼개가며 우승을 위한 맹훈련이 한창이다.

우승을 해도 선수들에게 돌아오는 것이라곤 자부심 뿐이지만 그래도 선수들은 자신들이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후회는 없다. 이번대회로 산북지역경제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 야구동호인팀 선수 구성을 보면 보통 20∼40명으로 가족까지 포함한다면 제주를 찾는 방문객 수는 1200명이 넘어간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동안 대회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신청은 우편접수와 인터넷 접수를 병행하고 있고 이메일을 활용해 접수할 경우 gol1076@hanmail.net로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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