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아 사랑해' 타이틀을 내걸고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 환경운동연합은 유모차 재사용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폐유모차를 수집, 전시한다.
특히 이날 수집된 폐유모차는 노인들의 보조보행기로 활용될 예정이다.
환경운동연합측은 "폐유모차의 경우 사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연령대가 높아지면 안 쓰게 되고 자연스럽게 버려지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버리면 그저 쓰레기에 불과하지만 재사용하게 되면 재활용에 드는 비용도 줄이면서 유익한 쓰임새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 유모차를 가져오는 시민들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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