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어린들에게 펼쳐 보이는 '무암이와 섬이야기'
세계어린들에게 펼쳐 보이는 '무암이와 섬이야기'
  • 한애리
  • 승인 200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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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제이 자파리연구소, 오늘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서 공연
어린이연극의 폭을 넓혀주는 '무암이와 섬이야기'가 15일부터 19일까지 부산해운대에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공연된다.
테러제이 자파리연구소는 16일 부산 경성대학 콘서트홀에서 '생명력을 가진 돌멩이', '무암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모래그림연극, 샌드애니메이션을 전국 어린이들 앞에서 펼쳐 보일 예정이다.
'섬이야기'를 말하는 '무암이'는 거친 땅을 일궈온 우리 조상들의 바람막이 돌담과 소원탑, 유적지의 고인돌, 제주역사와 함께 살아온 동반자 동자석의 대변자이면서 아름다운 제주풍경을 소개하는 매개체다.
'무암이와 섬이야기'는 대사 없이 공연 내내 모래그림과 무대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몸짓은 잘 조화된 한 편의 드라마로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극이다.
'참여, 나눔, 즐거움의 실현'을 목적으로 어린이들이 영화를 감상하면서 영화에 대한 지식을 쌓고 영화 창작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부산어린이영화제에서는 개·폐막작, 비키 초청작, 동유럽애니메이션특별전, 네덜란드 특별전, 영화읽기, 가족시네마, 세계인기애니메이션 그리고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영화로 구성된 레디액션으로 나누어져 진행된다.
'레디액션'에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서귀포시 남원초등학교가 학교에 지각한 유빈이가 우연히 3만원을 주우면서 생긴 생활일기를 시놉시스로 하는 '유빈이의 3만원'도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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