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평소 육지에 나가있는 출향민들이 고향을 찾아 산소관리하기가 어렵다고 판단, 지난해 조천, 한림농협에서 실시해 오던 벌초대행사업을 제주시, 하귀, 중문, 성산농협으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
산소관리는 농협 청년부, 농가주부모임, 마을 청년회 등을 통해 관리토록 하고 비용은 공동기금으로 조성, 지역사회봉사활동 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벌초대행 비용은 묘지당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묘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농협은 농촌가정의 노령화, 핵가족화 등으로 산소관리가 어려운 출향민을 위해 추석 뿐 아니라 수시로 산소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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