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본부 관계자는 “제주산 콩이 옛날에는 중국산보다 아주 우수했는데 지금은 더 나빠진 상태”라며 “우수종자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지만 생산농가들이 관행적으로 종전 종자를 보관했다가 파종하는 사례가 많은 것이 문제”라고 설명.
이 관계자는 이어 “제주산 콩이 중국산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수확후 관리기술상의 문제가 가장 크다”면서 “특히 농가의 고령화와 선별기술이 떨어져 이의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부연.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