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상 제주도 환경부지사 내정자는 11일 “개인적으로 지역이익 차원에서 제주 해군기지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유 내정자는 이날 제주도의회 환경부지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구성지)에서 김수남 위원의 질의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해군기지)가 제주에 들어오는 것이 이익이냐 평화의 섬 이미지를 위해 배고프더라도 참는 것이 이익인가에 대해서는 도민들이 선택할 문제”라고 전제한 뒤 “개인적으로는 찬성한다”고 말했다.
유 내정자는 그러나 “도민의 반대가 심할 경우 해군기지를 강행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유 내정자는 이와 함께 오옥만 위원의 곶자왈 보존의 필요성 질의에 대해“마구잡이식 개발은 안되겠지만 제주개발에 필요하다면 ‘선보존 후개발’원칙 아래 곶자왈도 개발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내정자는 향후 환경부지사의 업무방침에 대해서는 “‘선개발 후보존’원칙으로 하겠지만, 이에 지나치게 치우칠 경우 ‘영원히 가난한 제주도’로 남게 돼 특별자치도가 지향하는 성과를 거둘 수 없다”면서 “어느 정도 먹고 살만한 수준의 개발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유 내정자는 이어 “외자유치 방안과 관련해 나름대로 길이 있으며 홍콩자본의 구체적 규모 등은 일단 성사시킨 뒤 밝히겠다”며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공동으로 외자유치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내정자는 또 “(중앙예산은) 법적 예산확보외에 ‘플러스 알파’는 따와야 한다”며“임용절차가 끝나면 보고 받은 자료를 토대로 예산처와 국회에 나가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내정자는 이밖에 “제주는 세계적 관광지인 만큼 재직기간 동안 화장실 문화개선과 하수관거 등 오염방지 시설 확충, 경관향상을 위한 간판 교체 등을 반드시 추진 하겠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개인적으로 해군기지 찬성
필요하다면 곶자왈도 개발”


유덕상 환경부지사 내정자 인사청문회


유덕상 제주도 환경부지사 내정자는 11일 “개인적으로 지역이익 차원에서 제주 해군기지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유 내정자는 이날 제주도의회 환경부지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구성지)에서 김수남 위원의 질의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해군기지)가 제주에 들어오는 것이 이익이냐 평화의 섬 이미지를 위해 배고프더라도 참는 것이 이익인가에 대해서는 도민들이 선택할 문제”라고 전제한 뒤 “개인적으로는 찬성한다”고 말했다.
유 내정자는 그러나 “도민의 반대가 심할 경우 해군기지를 강행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유 내정자는 이와 함께 오옥만 위원의 곶자왈 보존의 필요성 질의에 대해“마구잡이식 개발은 안되겠지만 제주개발에 필요하다면 ‘선보존 후개발’원칙 아래 곶자왈도 개발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내정자는 향후 환경부지사의 업무방침에 대해서는 “‘선개발 후보존’원칙으로 하겠지만, 이에 지나치게 치우칠 경우 ‘영원히 가난한 제주도’로 남게 돼 특별자치도가 지향하는 성과를 거둘 수 없다”면서 “어느 정도 먹고 살만한 수준의 개발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유 내정자는 이어 “외자유치 방안과 관련해 나름대로 길이 있으며 홍콩자본의 구체적 규모 등은 일단 성사시킨 뒤 밝히겠다”며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공동으로 외자유치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내정자는 또 “(중앙예산은) 법적 예산확보외에 ‘플러스 알파’는 따와야 한다”며“임용절차가 끝나면 보고 받은 자료를 토대로 예산처와 국회에 나가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내정자는 이밖에 “제주는 세계적 관광지인 만큼 재직기간 동안 화장실 문화개선과 하수관거 등 오염방지 시설 확충, 경관향상을 위한 간판 교체 등을 반드시 추진 하겠다”고 의욕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