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말씨학생서예대전'서 3명 공동 대상
'제주말씨학생서예대전'서 3명 공동 대상
  • 한애리
  • 승인 200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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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제주말씨학생서예대전에서 윤소연양(제주여고 3)과 김소연양(신성여중 3), 김지미양(제주남초교 6) 이 나란히 한라상(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회장 현병찬)은 훈민정음 반포 560돌 한글날을 기념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공동 주최한 제5회 제주말씨학생서예대전 수상자 232명(초등 200명, 중등 24명, 고등 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고재환 전 제주교육대학교 교수 등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표기법상으로도 이상이 없을뿐더러 서사력이 가장 뛰어난 훌륭한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의 제주말씨서예작품 345점(초등 302, 중등 32점, 고등 11점)이 접수됐다.
특히 자랑스러운 문자,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리말의 고마움을 일깨움은 물론 제주도 고유의 잊혀져가는 제주말씨를 발굴, 보존하기 위해 열리는 올해 제주말씨학생서예대전에는 부산 학생이 작품을 출품할 정도로 전국적 관심을 증명하는 대회이기도 했다.
한편 제주말씨학생서예대전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은 훈민정음 반포 560돌이 되는 한글날인 10월 9일 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이뤄지며 10월 9∼11일까지 작품전시도 있을 예정이다.
입상 확인은 사단법인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 홈페이지(www.hangl.co.to)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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